치아가 아프거나 불편한 이유는?

일상생활 도중 치아가 갑자기 아프거나 시린적 한 번 쯤은 있지 않으셨나요?

1.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구조에 대한 간단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치아는 크게 법랑질(enamel), 상아질(dentin), 치수(pulp)라는 3가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치아의 3요소라고도 부릅니다.

* 법랑질은 치아의 가장 외측에 위치한 구조물이며 인체 구조물 중 가장 단단합니다. 하지만 뼈와는 다르게 부러졌을때 다시 붙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 상아질은 법랑질 하부에 위치한 구조물로 법랑질보다는 무르기 때문에 치과용 기구로 상아질을 긁었을 때 긁혀 나오는것이 특징입니다. 상아질이 법랑질보다 무르다는 의미는 충치 세균이 법랑질을 모두 침범하여 상아질에 도달 했을 때 부터는 충치가 퍼지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치수는 상아질과 직접 연결된 구조물로서 혈관과 신경을 포함하는 조직입니다. 치수가 노출되거나 자극을 받으면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치과에서 치아가 아프거나 불편할 때 크게 2가지로 이유를 판별하려고 합니다.

1) 첫 번째 원인은 충치입니다.

충치로 인해 법랑질이 상실되었을때 속에 있는 상아질이 노출됩니다. 상아질은 치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치수 속의 신경 섬유가 자극받으면 통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원인은 금(crack)이 간 것입니다.

치아는 뼈(bone)와는 달리 비가역적 조직으로서,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 절대로 다시 붙지 않습니다. 치아는 다른 부위의 신체 구조물에 비해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고 구강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찰하는것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금(crack)이 갔다고 진단하는것 자체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금이 간것이 맞다면 식사를 하는등의 치아에 압력이 가해질 때 마다 치아가 미세하게 벌어지면서 불편함 내지는 순간 참지 못할 만큼의 치통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임상에서는 금이 간 치아에 대한 진단에 어려움을 느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Q-ray"라고 부르는 구강 카메라를 사용하곤 합니다. 

3) 여기서 잠깐! Q-ray란?

큐레이펜 씨(Qraypen C)는 기존 구강상태 촬영을 하는 큐레이펜(Qraypen) 1등급 의료기기를 발전시킨  치아우식 진단이 가능한 2등급  의료기기, 광학식 치아우식 진단장치 입니다. 촬영과 필터 기술면에서 보다 진보 하였습니다. 특히, 임상 활용에서 개별치아와 인접면 촬영에 적합해 병증이 의심되는 곳을 선택해 세밀한 평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보존과, 소아치과, 교정과, 보존과 등에서 우식 진단 및 제거, 치아파절 진단과 수복치료,  이차 우식증 진단 또는 잔존 우식의 확인 등 임상적용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강 내 카메라 방식으로 일반 사진 촬영 및 큐레이 사진 촬영 2가지가 자동으로 동시에 이루어져 진료실 유니트체어 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합니다. 진료실에서 바로 형광 사진을 통해 환자와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진료 동의율과 치과병의원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량광형광검사법을 구현하는 5단계진료체계인 선별검사-평가-진단-치료-관리에서 평가에 최적화된 진단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