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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치과치료 A to Z! 본문

치과 이야기

임산부의 치과치료 A to Z!

둥아리 2023. 8.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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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는 스케일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치료가 마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오늘은 마취, 방사선 촬영 등 임산부들의 치과 치료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 전 받으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랑니는 꼭 발치하는것을 권유합니다.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지만, 부분 맹출 되어 있거나 또는 맹출 중인 사랑니의 경우 갑자기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임신 준비 전 이러한 사랑니를 가지고 계신다면 발치를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임신 전에 깊은 충치(신경치료 가능성이 높은)는 미리 치료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신경치료의 경우 치료 중에도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마취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료 특성상 방사선 촬영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임신 준비 기간 또는 임신 중에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꺼려질 수 있기에 충치 검진을 받으신 후 미리 치료 받는것을 권장합니다.
3) 임신 전 스케일링을 꼭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잇몸에 붓는 경우가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지다 보니 구강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 충치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도 받을것을 권장드립니다.
2.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치료가 생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각한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인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심해지면 태아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충치 감염이 심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이 증가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궁의 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3. 임산부가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는 안정된 시기는 언제일까요?

1) 건강한 산모의 경우 모든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임신 4개월~7개월입니다. 
2)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간단한 치과 치료나 응급 처치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3) 임신 후기에는 배도 많이 불러오고 누웠다 일어나는것도 힘이 들며, 태아가 컸기 때문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산모의 다리로 갔던 혈액이 다시 가슴 쪽으로 돌아오기 힘들어서 임신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한 산모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4. 임신 중 스케일링은 괜찮을까요?

많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라고해서 호르몬 변화와 입덧으로 인해 잇몸 부종과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일링의 경우 대부분 마취를 동반하지 않으니 염증 상태의 잇몸으로 지내시는것보다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5. 임산부의 방사선 촬영은 안전한가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검사에서 노출되는 X선의 양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노출되는 정도의 양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선의 양은 약 0.04sv이며,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의 양은 그의 1/100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의 경우 체내에 축적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하는것이 좋으며, 방사선 납방어복을 착용한 후 촬영하는것이 좋습니다.
6. 임산부도 마취나 진통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는 태아에게 해롭지 않고 안전한 약물입니다. 임신 시의 약물의 등급을 A~D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태아에게는 직접적으로 실험을 할 수 없으므로 A등급의 약은 거의 없습니다. 동물 실험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등급이 B등급이며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제와 마취제는 거의 모두 B등급에 속합니다. 
2) 가급적 약물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임산부에게는 악역향을 끼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7.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데,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모유가 영유아에게 전달되는 과정 중에 산모가 복용한 약물이나 화학물질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소 마취제의 경우 반나절 정도면 몸에서 배설이 되어 나가기 때문에 혹시 마취제 성분이 아기에게 전달될까 걱정이 되신다면 치료 전 모유를 미리 준비해두시고, 최소한 반나절이 지난 후 모유수유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약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약을 복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세부 사항을 따져 봤을 때에는 거의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한것이 사실이지만, 마취, 방사선 촬영 등 꺼려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신 전에 치료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치과 치료는 스케일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치료가 마취를 동반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오늘은 마취, 방사선 촬영 등 임산부들의 치과 치료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신 전 받으면 좋은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랑니는 꼭 발치하는것을 권유합니다. 완전히 매복된 사랑니의 경우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지만, 부분 맹출 되어 있거나 또는 맹출 중인 사랑니의 경우 갑자기 붓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임신 준비 전  이러한 사랑니를 가지고 계신다면 발치를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2) 임신 전에 깊은 충치(신경치료 가능성이 높은)는 미리 치료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신경치료의 경우 치료 중에도 통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마취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료 특성상 방사선 촬영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임신 준비 기간 또는 임신 중에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꺼려질 수 있기에 충치 검진을 받으신 후 미리 치료 받는것을 권장합니다.

3) 임신 전 스케일링을 꼭 받을것을 권유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잇몸에 붓는 경우가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지다 보니 구강 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 충치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도 받을것을 권장드립니다.

2.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치료가 생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각한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인 경우에는 임신 중이라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심해지면 태아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하거나 충치 감염이 심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기도 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이 증가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궁의 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3. 임산부가 치과치료를 받아도 되는 안정된 시기는 언제일까요?

1) 건강한 산모의 경우 모든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없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임신 4개월~7개월입니다. 

2)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간단한 치과 치료나 응급 처치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3) 임신 후기에는 배도 많이 불러오고 누웠다 일어나는것도 힘이 들며, 태아가 컸기 때문에 장시간 누워있으면 산모의 다리로 갔던 혈액이 다시 가슴 쪽으로 돌아오기 힘들어서 임신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로인한 산모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4. 임신 중 스케일링은 괜찮을까요?

많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성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라고해서 호르몬 변화와 입덧으로 인해 잇몸 부종과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케일링의 경우 대부분 마취를 동반하지 않으니 염증 상태의 잇몸으로 지내시는것보다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5. 임산부의 방사선 촬영은 안전한가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방사선 검사에서 노출되는 X선의 양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노출되는 정도의 양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2)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방사선의 양은 약 0.04sv이며, 치과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의 양은 그의 1/100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의 경우 체내에 축적될수도 있으니 가급적 필요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촬영하는것이 좋으며, 방사선 납방어복을 착용한 후 촬영하는것이 좋습니다.

6. 임산부도 마취나 진통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1) 치과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는 태아에게 해롭지 않고 안전한 약물입니다. 임신 시의 약물의 등급을 A~D 단계로 나누게 되는데 태아에게는 직접적으로 실험을 할 수 없으므로 A등급의 약은 거의 없습니다. 동물 실험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등급이 B등급이며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제와 마취제는 거의 모두 B등급에 속합니다. 

2) 가급적 약물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좋지만,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임산부에게는 악역향을 끼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7.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데,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모유가 영유아에게 전달되는 과정 중에 산모가 복용한 약물이나 화학물질이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소 마취제의 경우 반나절 정도면 몸에서 배설이 되어 나가기 때문에 혹시 마취제 성분이 아기에게 전달될까 걱정이 되신다면 치료 전 모유를 미리 준비해두시고, 최소한 반나절이 지난 후 모유수유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약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약을 복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세부 사항을 따져 봤을 때에는 거의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한것이 사실이지만, 마취, 방사선 촬영 등 꺼려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가급적 임신 전에 치료하는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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